이재문(부천시청)이 2016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에서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재문은 지난 5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공원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정홍(현대해상)을 2-0(6-1 6-2)으로 물리쳤다.
올해 울산대를 졸업하고 부천시청에 입단한 이재문은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 초반에 흔들렸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이겼다”며 “졸업 후 첫 실업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삼성증권 후원)의 형인 정홍 역시 올해 건국대를 졸업한 실업 초년생이지만 우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김나리(수원시청)가 이소라(NH농협은행)에게 0-2(4-6 2-6)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