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인구증가 유입정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군 인구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양평군의 인구는 이날 현재 11만20명으로 2010년 9만6천940명에서 2013년 10만4천831명, 2015년 10만9천63명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11만명을 넘어섰다.
매년 2천명 이상씩 순유입되면서 인구증가율이 광역시 5개 군을 제외한 전국 77개 군단위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도내 자연환경으로 인한 전입자 비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수도권 인근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있는 데다 최근 헬스투어코스 개발, 쉬자파크 조성, 보건복지프라자 운영 등 건강, 힐링, 복지 등 정주여건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 지원, 미전입자 주소이전 홍보, 감동있는 복지정책 추진, 편리한 귀농 지원과 함께 신규아파트 증설, 전원주택 개발 등 복합적인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