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전도시 구현 일환으로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야광 태클을 제작했다.
시는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에 시민들에게 ‘안전한 안양, 행복한 시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야광 태클을 500개씩 배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야광 태클은 손·발목, 자전거 등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어 밤길 도로 보행·주행 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야광 태클과 함께 안전점검을 독려하는 부채,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포하며 시민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호계복합청사 민방위체험관을 시민들에게 개방했으며 10월 개최된 시민안전 페스티벌은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다녀간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월별 재난대처요령과 시의 재난사를 담아 제작한 ‘재난예방달력’은 큰 호응을 얻었다.
조대현 시 안전총괄과장은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해서는 안전이 필수요소”라며 “안양을 명품안전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