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구단 ‘양평FC’ 창단식과 함께 공식 출범했다.
구단주인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날 단장과 선수 3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2016 K3리그’ 부터 처녀 출전하는 양평FC는 ‘패기와 열정’을 모토로 지역을 연고로 한 축구경기를 펼치게 된다.
양평FC 선수단은 주말 여가문화를 선도하고 가정과 사회에 웃음과 활력을 주는 진정한 풀뿌리 축구단을 목표로 승리를 향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첫 지휘봉을 잡은 차승룡 초대 감독은 화려한 선수경력은 물론 감독으로 재임시 2009 K3리그 포천시민구단에 우승컵을 안긴 전력이 있다.
차승룡 초대감독을 구심점으로 전 선수가 하나되어 꿈의 무대를 기다리는 양평FC가 K3리그 축제의 한마당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양평FC는 용문구장에서 오는 19일 청주FC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9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선교 군수는 “그동안 군의 위상을 높여 온 유도, 씨름, 육상부 등 직장운동부 선수단과 함께 양평FC도 K3리그에 참가해 멋진 활약으로 양평군민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