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22∼25일 ‘2016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 도로 사이클 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대회는 개인도로(54~144km), 도로독주(14km), 크리테리움(25~40km)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남녀 일반부와 고등부 43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개인도로와 도로독주는 오륜빌리지∼전원마을입구 삼거리∼갈치고개 정상∼가평수덕원입구 삼거리∼남이섬 입구 삼거리 등에서 진행된다. 크리테리움은 호명호수 정상에서 열린다.
가평군은 독립만세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에 대항하던 주민 3천여명의 희생정신과 용기를 계승하고자 1999년부터 매년 사이클대회를 열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