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평군과 서울시는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 교류, 친환경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지역축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에 나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양평의 수려한 관광지, 청정 친환경 농산물을 통해 서울시민이 힐링하고 건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이 추진하는 6차산업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답하고 “헬스투어를 통한 힐링건강 기회제공,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 공급, 청정 식수원 조성 등 협약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협약식이 끝나고 군청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내 인생을 바꾼 만남들’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