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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인구 17만 도농복합자족도시’ 청사진 마련 순조

‘비전 2025 장기발전계획’ 실무추진단 중간보고회
분야별 전략체계 추진 등 보고
‘뉴 양평 비전 2025’ 6월 발표
김선교 군수, 내실있는 계획 당부

양평군이 오는 2025년 인구 17만명의 도농복합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의 청사진 마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일 양평군에 다르면 군의 미래 비전 로드맵을 설계하는 비전(VISION) 2025 장기발전 실무추진단이 지난 19일 중간보고회를 갖고 그동안 추진한 전략 체계의 내용 및 분과별 성과목표, 전략과제 설정결과를 발표했다.

비전 2025 장기발전계획은 지난 2009년 수립한 비전 2020 추진 계획이후 주요 사회 이슈로 대두된 녹색성장, 지역만들기 등 행정환경의 다양한 변화요소를 반영한 새로운 양평비전을 도출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됐다.

실무추진단은 2025년 ‘인구 17만의 도농복합자족도시’ 청사진 마련과 백년대계를 설계하기 위해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6월 ‘뉴 양평 비전 2025’ 발표를 목표로 현재 기획예산담당관내 총괄반을 비롯해 ▲지역경제분야 ▲주민생활 분야 ▲도서관리 분야 ▲지역 역량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각 분야별 발전방향의 전략 체계도와 성과목표, 전략과제 설정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전체적인 전략 체계의 정합성·구체적인 지향점에 대한 전문가와의 토론 등이 이어졌다.

군은 비전 2025 전략체계를 비롯한 ▲ECO산업 중심의 창의 경제도시(지역경제 분야) ▲주민이 함께 하는 건강·문화도시(주민생활분야) ▲살기좋은 사람 중심의 친환경도시(도시관리 분야) ▲주민 주도의 자치행정 명품도시(지역역량 분야) 등 분야별 전략목표를 바탕으로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양평군이 도농복합자족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대한민국 넘버원이 아닌 ‘온리 원 양평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라며 “급속히 진행되는 세계화 속에서 양평이 살아 남는 길은 정체성 확립과 차별화, 지역적 개성을 강화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평만의 특성을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내실있는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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