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최근 상습 고액체납자 3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통해 체납액 900만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금목걸이와 고가의 가전제품 등 27점을 압류했다.
시는 3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재산을 은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약 650명을 선정, 3∼4월 집중적으로 가택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가택 수색은 경기도 광역체납기동팀과 합동으로 추진하고 체납자의 반발이 심할 때는 군포경찰서의 협조를 받기로 했다.
시는 압류 재산을 연중 매각해 세수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