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 전달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 대부분이 북한,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냄에 따라 국내 정규수업 부적응, 의사소통문제, 사회적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포서는 서한문을 통해 등·하굣길 안전예방 활동과 캠페인 등 학교폭력 선제적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군포경찰서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