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경선을 거쳐 김포을 후보로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예비후보는 21일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포시를 정치혁신의 시발점으로 만들기 위해 국회로 나가려 한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대중교통의 공영화, 고교평준화 추진, 더불어 행복한 성평등사회 구축, 청년고용의무 할당제 추진, 환경과 어우러지는 지속가능도시 구축, 김포푸드플랜 5개년 계획 수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애기봉 입구까지 공장이 진입된 현실에서 한강마저 훼손되면 김포는 더이상 지킬 게 없다”며 “한강하구를 보전해 한강을 통한 지역경제를 부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정치혁신을 이루려면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를 극복하지 않은면 안된다”며 “시민정치아카데미를 운영, 국민들의 입장이 반영되는 정치학습의 장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