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23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소비자식품 위생 감시원 14명을 위촉하고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관리체제 확립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위촉된 소비자식품 위생 감시원들은 위촉일로부터 2년동안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안전관리, 식품접객업소 위생지도, 건강기능식품허가과대광고 피해예방 등의 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정부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책무라고 천명하고 4대악 중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강도높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감시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위생 감시원의 역할과 임무, 활동요령, 계획 등과 식품접객, 집단급식소, 기타식품판매업소 등에 대한 위해식품 식별요령, 위생감시 기본요령 교육 등이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후 위생감시원들은 가평을 찾는 관광 및 여행객은 물론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소비자 눈높이에서 감시 및 계도활동을 전개 할 것을 다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