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월 체결된 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안양시와 서울대 인문대학은 지역사회 및 대학의 상호발전을 위해 인문학 대중화사업과 역사·문화·교육 등에 대한 상호교류 및 그밖에 인문도시 조성과 관련된 업무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앞서 서울대 인문대학은 지난해 11월에도 안양시에 도서 1천여 권을 기증한 바 있으며, 기증도서는 현재 석수도서관 종합자료실에 비치돼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 5천103권은 5월 개관 예정인 관양도서관에 비치해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평촌도서관 추봉수 관장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안양시의 인문도시 조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양질의 장서 확충 및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