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찰·병원·상담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은 가정폭력 피해자의 진료편의를 돕고 치료비 지원절차를 간소화하여 가정폭력 피해자의 보호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가정폭력 피해자는 국가로부터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음에도 잘 알지 못하거나, 복잡한 치료비 청구 절차로 인해 제대로 지원받지 못해왔던 불편함을 상당부분 덜게 될 전망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미영 안양YWCA가정폭력상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가정폭력으로 피해자들이 병원진료 서비스 및 치료비 청구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