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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꿈두레도서관 1박2일 독서캠프 “좋아요”

가족·친구와 함께 독서토론
2년간 41회 운영 1126명 참여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1박2일 독서캠프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4년 4월 개관한 세교동 꿈두레도서관(관장 심연섭)은 한달에 2∼3회씩 2년 동안 1박2일 독서캠프를 41회 운영, 초등생과 학부모 등 1천126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금요일 오후 7시30분~10시 예술체험, 독서토론을 한 뒤 서가 사이 사이에 텐트를 치고 잠을 잔 뒤 다음날 아침에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한다.

텐트는 도서관에서 제공하며, 프로그램 참가비용도 무료다.

2014년에는 ‘친구와 함께’, ‘아빠와 함께’, ‘엄마와 함께’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2015년에는 연극·무용·성악·기악 등 전문 예술가를 초청해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독서토론교사들과 함께 1박2일을 지내면서 독서토론능력을 습득하는 토론중심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친구와 함께 참여한 양산초등학교 4학년 박경율군은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토론을 모두 진행하다 보내 상대방의 입장을 알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학부모 박성진씨는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정말 기쁘다”며 “자녀교육에 큰 효과가 있다”고 만족해 했다.

캠프 신청 등은 오산시 도서관 홈페이지(www.osanlibrar.go.kr) 또는 꿈두레도서관 전화(☎8036-6526)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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