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92기 공군학사사관후보생들이 4일 제20대 총선 오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공군 제91·92기 학사장교를 대표해 안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고광수 씨 등 6명은 “안민석 후보는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결혼해서 자녀까지 낳은 늦은 나이에도 제92기 공군 장교로 입대했다”며 “사회지도층의 본인 및 직계비속의 군입대 기피 현상이 심각한데 오히려 안민석 후보는 군면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귀국해 헌신적으로 국방의 의무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모습이 후보자로서 요즘 시대에 본이 될 만한 모습을 갖췄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국회에서 국민을 위한 책임감 있고 올바른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안민석 후보는 “20년 전 함께 복무하고, 초선 때부터 지켜봐주었던 공군장교 선배, 동기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