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후보가 5일 교통망 정비와 특화된 전략 개발로 세교신도시를 동탄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교지구에 급속히 인구 유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주민센터와 소방서, 경찰지구대 등 기본적인 사회적 공공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입주 이점이 낮아지고 있어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이 후보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EBS교육센터 ▲청소년 직업체험시설 ▲영화관을 갖춘 복합쇼핑몰 등 주민들이 교육과 문화, 쇼핑을 겸할 수 있는 복합교육문화쇼핑센터를 건립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구체적 구상도 밝혔다. 세마역 LH(한국토지주택공사) 오산사업단 건물 부근에 있는 세교지구 버스터미널 부지(약 6천900여평)를 활용하자는 것이다.
이권재 후보는 “세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등 사업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 세교1·2지구와 화성동탄 KTX역을 연결하는 세교~동탄 복선전철 건설이 돼야 동탄보다 나은 세교로 발전할 수 있다”고 구상을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