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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가뭄·침수피해 방지 1148억 투입

21개 농업 생산기반시설 확충
“상반기 내 예산의 60% 집행”

경기도가 올해 침수지 배수 개선 등 농업 생산기반시설 확충에 1천148억원을 투입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대구획경지정리, 침수지 배수 개선, 임진강 유역 농촌용수공급사업, 기계화 경작로 및 농로 확·포장, 수리시설 정비 등 21개 농업 생산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벌인다.

도는 우선 매년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김포 사우지구 등 7곳에 260억원을 들여 배수펌프장과 배수로를 확장한다.

또 노후한 화성시 남양방조제 보수·보강에 30억원, 기존 저수지 등 37곳에는 360억원을 들여 용·배수로 개량 등 수리시설를 개보수한다.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경기북부지역 고양, 파주, 연천 등 임진강 수계에는 140억원을 들여 양수장 2곳을 신설하고, 4곳을 개보수하며 송수시설 40.8㎞를 보강한다.

여주 흥천면과 이천시 백사면 일원 백신지구에는 85억원을 투입해 양수장 2곳을 신설하고, 송수시설 78.7㎞를 보강한다.

이와 함께 여주시 가남면과 이천시 장호원읍 일원 점동지구에 양수장 3곳 및 용수로 136㎞ 보강을 위한 실시설계에 15억원을 들인다.

평택, 이천, 여주 등 3개 시 189㏊에는 53억원이 투입돼 대구획경지정리가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농촌건설 경기활성화를 위하여 상반기 내 예산의 60%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기반구축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안정적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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