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6천여명의 청소년이 과학기술인과 멘티-멘토로 맺어져 과학인재로 육성된다.
멘토로는 수원대, 차의과대, 한세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나노기술원, 안산청소년수련관, 부천산업진흥재단 등 7곳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이들 멘토기관이 각각의 특색에 따라 운영하는 IT, 바이오, 로봇, 나노기술, 3D프린팅 등의 과학기술분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정기과학교실, 방문과학교실, 진로직업, 현장 체험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기관별로 수원대는 3D 프린팅 기초를 배우고 체험하는 정기과학교실, 멘토가 직접 학교를 찾아 교육하는 방문과학교실, 우리나라 문화재 속 과학원리를 찾아보는 역사과학탐방 등을 운영한다.
차의과대는 바이오와 정보기술을 융합한 BIT 융합형 교실과 DNA를 추출하고 혈액형을 분석하는 과학수업교실을, 한세대는 IT분야에 특화된 정보통신 및 센서기술 교실과 기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교실을 각각 병행한다.
또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생명과학 교실과 과학관 견학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한국나노기술원은 자체개발한 나노융학 교육 STEM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안산청소년수련은 안산스마트허브 입주 기업과 연계한 산업분야 교실을, 부천산업진흥재단은 12주 과정의 로봇 특화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 과학자와 함께하는 과학멘토사업’을 본격 실시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모집 시기 및 인원, 방법 등은 멘토 기관별로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성과확산팀(031-888-6827)으로 문의 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