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리는 ‘얼굴 있는 농부시장’에 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농특산물 판매관을 9일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얼굴 있는 농부시장’은 서울디자인재단과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도농 교류 ‘직거래 시장’이다.
제철 농산물과 유기농·친환경 농산물, 화학첨가물이 없는 정직한 농식품을 판매하며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12월까지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도는 9일 삼짇날(음력 3월3일)을 맞아 ‘봄 내음 - 새순&화전’을 주제로 콩나물·도라지 등의 농산품, 전통장류를 비롯한 전통 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G마크 농산물에 대한 전국적인 홍보를 위한 것”이라며 “G마크 농산물 판로확보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G마크 농특산물은 지난달 기준 275개 경영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마트, 농협 등 대형 유통점과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에서 판매 중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