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10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처음 열렸던 ‘멍때리기 대회’는 2015년 북경으로 건너가 2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정해진 시간동안 대회 규칙에 따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멍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며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최근 유입이 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수원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INT.spaceout.competition)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으며 최종 선발된 70명만이 대회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문의: 031-290-3533)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