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포 갑·을 선거구 새누리당 홍철호·김동식 후보가 합동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두 번째 공약을 내놓고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들 두 후보는 “인천과 지하철 김포연장 사업을 위한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의 김포연장 노선을 반드시 성사시키고 2020년으로 구상되고 있는 설계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식 후보는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연장 사업은 김포의 극심한 출퇴근 교통문제에 따른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홍철호 의원이 여러차례 유정복 인천시장과 협의를 거쳐 올해 초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사업추진 대상사업으로 반영시켜 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김포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에 따른 2022년 킨텍스~삼성간 GTX 개통 등을 고려할 때 인천2호선 김포연장 노선은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철호 후보 역시 “인천지하철 2호선이 김포로 연장되고, 나아가 킨텍스까지 이어지면 김포는 순식간에 교통의 섬에서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뿐 아니라 김포를 KTX·GTX 생활권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힘있는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 하나가 되면 두배 세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