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미디어센터는 4월부터 6월까지 두달간 시민들의 감성지수를 충전할 다양한 영화 상영회를 마련했다.
성남아트센터 3층 큐브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상영회는 독립예술영화를 비롯 작품선정부터 진행까지 시민들이 직접 하는 상영회,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의 영화까지 장르별, 취향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먼저 ‘독립예술영화관’은 오는 22일 ‘드레스 메이커’를 시작으로 ‘맥베스’, ‘프랑스 영화처럼’,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등 다양한 색깔의 독립영화들을 월 3회에 걸쳐 상영한다.
또한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큐브영화관’은 3주년을 기념해 4월에는 특별히 3회(14일, 21일, 28일)로 확대 운영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 ‘화려한 휴가’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청춘시네마’도 한층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여로’, ‘초원의 빛’, ‘물망초’ 등 그 시절 감동과 추억을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작품들로 선별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진행되며 영화 상영 전에는 무료 공연도 30분간 진행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