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운영자금난을 겪고 있는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에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농협으로부터 최대 3억원을 융자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융자금 이자(2.5∼3%)를 시가 지원한다. 상환은 3년이내 해야 한다.
지원 사업은 시가 보유한 중소기업육성기금 2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융자지원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출은 다음달 2일부터 가능하다. 문의: 시 지역경제과(☎390-0284)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기술력이 있으나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융자금 이자액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를 지키고 창출하는 도시 만드는 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