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15일부터 6월말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특히 고액 체납자에 대해 철저한 체납실태 분석을 통해 호화 및 사치체납자는 가택수색 및 동산을 압류하고 주소지와 거주지가 불일치한 체납자에게도 SMS문자서비스를 통해 체납사실 및 독촉기한 등을 고지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체납액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의 체납액 일소를 위해 징수과 전 직원이 나서 번호판 영치에 주력할 방침이며 고액 및 상습 체납차량은 인도명령으로 공매처분을 하는 등 체납 자동차세 징수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옥 징수과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체납세를 자발적으로 납부해 주기를 당부하며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조세정의 실현과 더불어 성실납세자와의 납세 형평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