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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김잔디, 57㎏급 아쉬운 은메달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한국 여자 유도 간판스타 김잔디(양주시청)가 2016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잔디는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몽골의 도르즈수렌 수미야에게 절반패를 당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1, 2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잔디는 3회전에서 루샤나 누르자보바(투르크메니스탄)를 꺾기 한판승으로 물리친 뒤 준결승 상대인 리엔천링(대만)을 밭다리걸기 되치기 절반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김잔디는 결승전에서 모르즈수렌을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발뒤축걸기 절반을 내준 뒤 만회하지 못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또 여자 48㎏급에 패자전에 나선 정보경(안산시청)은 밭다리걸기 절반패로 물러났고, 52㎏급의 김미리(제주특별자치도청)와 62㎏급의 박지윤(경남도청)은 나란히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이밖에 남자 60㎏급의 김찬녕(용인대)과 73㎏급의 강헌철(용인대) 역시 패자전에서 탈락해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한편, 남자 66㎏급 세계랭킹 1위 안바울(남양주시청)은 현지 훈련 도중 발목에 이상을 느껴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부상 예방 차원에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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