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산하 8개 공공기관과 분야별 예비창업자의 맞춤형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추진한다.
참여 공공기관은 경기관광공사,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도체육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나노기술원, 한국도자재단 등이다.
예비창업자를 분야별로 분류한 뒤 해당 기관이 기관 특성을 살려 관련 컨설팅과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경기관광공사는 관광,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농축산, 경기도체육회는 체육과 스포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제조·IT 분야를 집중 지원하게 된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문화와 콘텐츠,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물류, 한국나노기술원은 나노·바이오, 한국도자재단은 공예·세라믹 분야를 맡는다.
도는 8개 기관별로 우수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15명씩 모두 120명을 선정, 최대 2천500만원까지 아이템개발비와 기술정보활동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기본교육과 특화분야별 전문교육, 멘토링 등도 지원한다.
이와 관련 도는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내에 위치한 3년 미만의 초기기업과 예비창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지비즈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