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학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오는 24일 오후 3시 수원 화성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1966년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수원문학은 화홍문화제, 문학강연회, 문학의 밤, 문학심포지엄, 한글백일장, 주부글짓기대회, 어린이 동요글짓기 대회, 시화전, 학생백일장, 회원출판기념회 등 다양한 활동을 비롯해 노작 홍사용 시비를 건립하고 경기문학상을 제정했다.
수원문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원문학 발자취 동영상 상영과 대표작 시낭독회, 한국시인협회 회장인 최동호 시인의 축하 시낭송회가 이어진다. 박병두 수원문인협회 회장은 “취임 초에 84명이었던 회원들이 어느덧 250명에 이르렀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뿐 아니라 수원문학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