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사랑장학회 2016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회는 대학생 60명과 고등학생 52명에게 1억6천480만원의 장학금 지원 약속 증서를 수여하고 중학생 14명에게는 840만원의 드림플러스학자금 적립 증서를 전달했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금리 하락 등으로 장학사업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뜻있는 시민과 기업과 단체 등의 따뜻한 후원에 힘입어 올해도 126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땀을 흘리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그동안 1천697명의 청소년에게 22억9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