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이하 수원미협) 회원 정기전 ‘오늘의 수원’展이 다음달 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52회를 맞이하는 수원미협 회원정기전은 한국화, 문인화, 서예, 디자인·공예, 조각, 수채화, 서양화(구상,비구상) 등 다양한 장르의 192명 작가가 참여해 수원미술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 2주에 걸쳐 내실 있는 전시를 선보여 작가와 관람자 모두에게 동시대 수원미술의 다양성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채화, 한국화, 디자인·공예, 문인화, 서예, 조각 분과회원의 작품 전시가 지난 24일까지 이어졌으며,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양화(구상·비구상 분과)작품을 선보인다.
수원미협 관계자는 “수원미술인의 열정과 개성을 보여주는 정기회원전을 통해 올 한해 수원지역 미술인들의 보다 열정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2016년 올 한해 수원미협은 수준 높은 기획전시와 국제교류전, 나혜석 미술대전 등 다양한 전시들을 기획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