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브레인㈜ 등 첨단기술력을 보유한 수원시 창업센터 소재 5개 중소기업은 지난 3월부터 시가 제공한 현지 유망 바이어 정보와 사전 조사 리스트를 근거로 현지 바이어 사무실과 전시회장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경로와 방법을 통해 바이어 개척에 나섰다.
특히 이번 체코-오스트리아 개척단은 중부유럽 수입 1, 2위 지역에 대한 공략으로, 벨기에 테러 영향권을 벗어나면서도 우회적으로 유럽 권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개척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출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수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으로 수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해외 광역도시와의 통상협력 확대로 관내 중소기업이 FTA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연속성 있는 통상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공식 발효된 한·중 FTA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중국 광역도시와 통상협력을 추진한데 이어 오는 10월 중국 광역도시 바이어들의 내방 수출 상담을 추진하는 등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연계한 수출마케팅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