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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스포츠잔치’ 도체육대회 오늘 포천서 개막

1부 16개 시·2부 15개 시·군
1만837명 선수단 30일까지 열전

‘경기도민의 스포츠 잔치’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포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련기사 14면

16개 시가 속한 1부와 15개 시·군이 포함된 2부에서 종합우승을 걸고 격돌할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만837명(선수 7천485명, 임원 3천35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포천시, 포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정식종목이 된 당구를 비롯해 21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모두 24개 종목이 포천 관내 32개 경기장 등 총 34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포천시에 경기장 시설이 부족한 수영과 사격은 각각 파주 운정스포렉스와 화성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

또 24개 종목 중 역도는 경기단체 사정간 사전경기로 열려 1부 고양시와 2부 포천시가 각각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개회식은 ‘새 희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28일 오전 11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는 ‘1부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한 수원시의 독주가 저지되느냐’ 하는 것이다.

423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 수원시는 이번 대회 1부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지만 1부 최다 육성점수를 받은 성남시를 비롯해 고양시, 안양시 등이 정상에 도전한다.

2부에서는 3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포천시와 3년 만에 정상을 되찾으려는 이천시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6일 포천 청성상에서 채화된 성화는 군내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동을 순회한 뒤 이날 포천시청에 안치됐으며 28일 포천시 홍보대사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포천을 대표하는 장애인선수 이기학 씨와 부인 이원미 씨, 광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황혜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조성현과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신승훈의 손을 거쳐 포천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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