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헬스는 그냥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지만 헬스를 사전적으로 풀이하면 건강입니다. 그러므로 유산소운동, 무산소운동, 음식조절을 결합해야만 진정한 헬스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는 연변보디빌딩협회 비서장 겸 연길은포헬스클럽 총경리 박규진의 일가견이다.
24일, 연변의 헬스 현황을 료해하고저 연길은포헬스클럽에서 박규진비서장을 만났다.
박규진비서장은 현재 연변에는 도합 40여개의 헬스장이 있는데 이중 연길에는 30여개, 타 현, 시에는 두세개 정도 있으며 룡정에는 아예 헬스장이 없다고 소개하면서 아직 연변의 헬스장 보급 상황이 수수한데 대하여 유감을 표했다. 그는 장춘시의 한개 구역만 해도 헬스장이 40여개나 있는데 거의 모든 연변의 헬스장 개수만큼 된다고 개탄했다.
년령별 보급정도를 놓고보면 연변은 학교부근 헬스장에 10대 학생들이 비교적 많이 다니고 다른 헬스장들에는 20대, 30대 청년들이 주로 많으며 40대, 50대 중년들이 그뒤를 따르고있고 60대, 70대는 전체 헬스장인구의 1퍼센트 정도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60대, 70대 로인들은 헬스장은 젊은이들이나 다니는 곳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사실 헬스장에서의 운동은 로인들에게 가장 위험하지 않는 운동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는다고 박규진비서장은 해석했다. 그는 로인들은 자기에게 맞는 무게와 자기가 할수 있는 동작을 선택해서 할수 있기때문에 무리가 없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아주 유리하다고 권장했다.
한편 박규진비서장은 또 연변사람들의 헬스에 대한 인식에도 정확하지 못한 부분들이 적지 않다고 짚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영양보충제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바라보고있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음식습관이나 과다한 량의 운동으로 몸에 단백질이 부족할 때는 음식으로만 몸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어렵기때문에 단백분가루 같은 영양보충제의 섭취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또한 녀성들일 경우 헬스를 하면 대부분 유산소운동만을 고집한다고 했다. 그 리유를 알아보면 근육이 울퉁불퉁해질가봐 두렵다는것이다. 하지만 근육이 생기는데는 남성호르몬이 필요한데 일반 녀성들의 남성호르몬 분비는 남성들의 십분의 일도 차지하지 않아 아무리 열심히 근력운동을 한다고 해도 울퉁불퉁한 근육을 만들기는 어렵고 오히려 보다 탄탄한 몸매를 가꿀수 있다고 해석한다.
또한 남성들의 경우 헬스장을 다니면서 무산소운동인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인 런닝머신 등을 결합하면서 단련하고있지만 과다한 음주습관이 있는것과 음식관리가 결핍한것이 문제시된다고 밝혔다. 건강을 위해서는 과다한 음주를 피하고 저염식, 저지방 음식습관을 양성하는것이 건강한 몸을 가꾸는데 매우 유조하다고 했다.
박규진비서장은 “일년에는 52주가 있습니다. 매주 4번, 한번에 한시간씩 운동을 한다면 일년에 208시간이 듭니다. 208시간은 365일중 8.64일 밖에 차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8.64일은 자신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수 있고 신기로울 정도로 변화가 생길수 있을것입니다. 헬스는 가장 정직하기에 노력한것만큼 몸으로 나타나게 될것입니다”며 사람들이 헬스를 생활의 일부분처럼 여길것을 부탁했다.
/글·사진=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