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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외국어 능통 청년 무역전문가로 양성

‘청년+4 트레이드 매니저’추진
6개반 230명 모집 교육비 무료
수료생들 지페어 등 인턴 투입

경기도가 ‘경기청년+4 트레이드 매니저(Trade Manager)’을 추진한다.

외국어에 능통한 청년과 대학생·다문화인을 교육시켜 중소기업 무역전문가로 양성, 중소기업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는 프로그램이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청년+4 트레이드 매니저(Trade Manager)’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23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경기청년+4는 외국어가 능통한 청년, 대학생, 외국인유학생, 다문화인을 말한다.

오병권 도 경제실장은 “중소기업은 외국어가 능통한 수출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면서 “외국어는 능통하지만 무역지식이 부족한 청년과 대학생, 외국인유학생, 다문화인에게 무역교육을 시킨 뒤 이들과 중소기업을 연결시켜 일자리도 만들고, 중소기업의 수출 능력도 향상시키자는 의미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도내 거주 청년이나 다문화인, 외국인 유학생, 도내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또는 타 시·도 대학생 등이 참가대상이다.

6개반 23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도는 서부와 남부, 북부, 서울 등에 교육장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다음달 20일부터 온라인 강좌로 무역실무 핵심정리, 전시마케팅 등을 수강하게 된다.

이어 6월30일부터 집합교육을 통해 무역계약, 운송·통관·결재·관세환급 등 전문교육과 시장 특성, 협상전략, 언어권 수준별 특강 프로그램 등을 받게 된다.

수료생은 도가 주관하는 수출상담회, 우수상품 박람회인 지페어(G-FAIR) 등에 인턴으로 투입돼 실전경험을 쌓게 된다.

성적우수자는 상장과 도내 기업 인턴 기회 제공, 일자리 매칭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문의 : 경기도청 국제통상과 031-8008-4661, 참고 :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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