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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국립문학관 최적지”… 유치전 가열

내달 최종 입지선정 앞두고 총력

다중집합장소 서명운동 돌입

17일까지 전개… 문체부 전달



문학관 유치위, 오늘 7차 총회

범시민 유치활동 결의 예정

군포시가 다음달 국립한국문학관 최종 입지선정을 앞두고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막판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철쭉축제, 어린이날 기념식 등의 각종 행사 현장을 비롯해 산본역, 금정역과 같은 다중집합장소에서 지난 2일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한 뒤 서명지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4일 김윤주 시장을 비롯해 지역 문학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단체, 주민자치 조직, 교육계, 경제계, 시의회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립문학관 군포시유치위원회(이하 문학관 유치위)’ 7차 임시 총회를 열고 범시민 유치활동을 결의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19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1만5천㎡ 부지에 한국문학 관련 자료를 수집·복원·보존하고 연구·전시·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인 한국문학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문학관 우선협상 대상 부지 선정 공모절차에 들어갔으며 최종 부지는 오는 6월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서울 은평구, 동작구, 인천, 파주시 등 10여 곳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군포시는 정부의 문학관 건립 계획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2008년 8월부터 유치위를 결성하고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국립문학관의 필요성과 군포지역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김윤주 시장은 “군포시는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와 우수한 광역 대중교통망을 갖춘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 많은 문인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라며 “책나라군포, 국민안전처 인증 지역안전등급 1등급 도시인 군포시가 국립 문학관이 들어서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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