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건강전시회인 ‘KIHE(Kazakhstan International Healthcare Exhibition) 2016’에 참가한다.
KIHE는 중앙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이 모이는 국제 의료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카자흐스탄 경제 중심지인 알마티시 아타켄트(Atakent) 전시장에서 오는 11~13일 열린다.
도는 병원, 제약기업, 의료기기 제조업, 화장품 제조업 등 유망 의료산업의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이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도가 알마티에 운영하고 있는 경기의료지원센터(GMBC)를 통해 경기도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GMBC는 홍보관에 토마토엠엔씨 등 도내 20여개 의료관련 기업들의 홍보자료를 비치하는 한편, 이들 기업을 대신해 전시회 참가 바이어와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0~22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KITF)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KITF에는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명지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샘병원 등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6곳이 참가해 257건의 상담 실적 및 26건의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