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효 실천으로 모범이 된 효행자, 효 사상의 계승·발전에 공이 많은 어버이와 노인복지 기여자 등 12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효행자 표창수여와 함께 ‘효사랑’ 공모전에서 입상한 각 분야(그림, 사진, 수필) 입상자 3명씩, 총 9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어르신 공경을 장려하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밖에도 시는 가정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놀이, 한세대학교 밴드공연, 퓨전국악그룹 공연 등을 선보였고 식전행사로 혈당·혈압 검사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9일에는 칠순·팔순을 맞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50여명을 시청 대회의실로 모시고 효도잔치도 개최할 예정이다.
강문희 시 사회복지과장은 “효는 가족 행복과 지역화합을 이루기 위한 중요 덕목인 만큼 범시민적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더불어 행복한 군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