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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열흘간 150만명 몰려도 운영 원활

입국심사대 추가·연장근무 등
외국인 심사대기 20분이내 단축
출국장 오전 6시 운영 등 특별대책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 연휴기간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150만 명(일평균 15만 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중국 노동절연휴와 일본 골든위크로 인해 입국여객이 전년대비 12.3% 증가했음에도 인천공항은 인천공항공사와 법무부, 항공사 등 상주기관의 적극적 협업과 특별 대책을 통해 혼잡을 최소화하면서 사고나 장애 없이 원활하게 운영됐다.

인천공항은 최근 연휴기간 법무부 심사관의 보충 및 연장근무, 혼잡 시간대에 경찰청 인력지원을 통한 입국심사대 추가 운영, 여객처리속도를 높이고 안내 요원 추가투입을 통해 다른 입국장으로 여객을 분산시킴으로써 외국인 입국심사 대기시간을 20분 이내로 대폭 단축시켰다.

출국여객이 집중됐던 4일과 5일에는 국적항공사 체크인카운터의 오픈 시간을 앞당기고(06:10→05:40), 모든 출국장을 오전 6시부터 조기 운영, 여객 집중 시간대에는 보안검색대 전면 운영과 검색직원 추가 투입(최대 125명)을 통해 보안검색 시간 또한 최대 20분으로 단축됐다.

정일영 사장은 “연휴기간 동안 중국 노동절, 일본 골든위크, 한국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공항 이용객이 늘었지만, 인천공항은 법무부, 항공사 등 상주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과 특별 대책 시행을 통해 무사고, 무결점의 공항 운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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