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교통안전 대책으로 5개 중점분야 26개 사업에 795억2천600만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16년 경기도 교통안전시행계획’을 10일 공고했다.
5개 중점분야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구축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첨단교통정보체계 확대 구축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 ▲운수업체 관리·감독 강화 등이다.
도는 우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을 만들기 위해 144억9천700만원을 들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재정취약지역 교통안전특별대책, 회전교차로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2층버스 도입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특별교통수단 도입 및 운영, 이동편의기술지원센터 운영, 저상버스 도입 등의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높이는데 422억4천700만원을 들인다.
첨단교통정보체계 확대 구축은 교통DB시스템 운영, 버스정보 수집 및 제공시스템 운영, 수도권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버스운송관리시스템 증설, 교통정보센터 운영 관리, 지자체 및 경기도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핵심으로 184억7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으로 16억1천만원을 들여 맞춤형 운수종사자 교육과 교통안전 증진대회 등을 열고, 택시 보호격벽 및 CCTV 설치 등의 운수업체 관리·감독 강화 사업(27억6천만원)도 추진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