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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전국 첫 ‘벼 베기’ 모내기 100일 만에 수확

 이천시가 11일 전국 최초로 벼베기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조병돈 이천시장(왼쪽 5번째) 등이 벼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천시 제공
▲ 이천시가 11일 전국 최초로 벼베기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조병돈 이천시장(왼쪽 5번째) 등이 벼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11일 올 들어 전국 최초로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는 지난 2월1일 호법면 안평3리 소재 비닐하우스 2개 동(892㎡)에 극조생종(진부올벼)을 전국 최초로 심은 지 100일만이다. 수확량은 정곡 320㎏ 정도다.

특히 시는 이천을 포함한 여주·양평 등 경기 동부권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광역쓰레기소각장에서 나오는 온수(적정온도 20℃)를 이용해 벼를 재배했다.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열을 얻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생산한 것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은 옛날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전국 최고의 쌀로 옛 문헌인 성종실록·금양잡록·행포지 등에도 이런 내용이 잘 기록돼 있다”며 “깨끗하고 무기성분이 풍부한 지하수가 좋은 이천쌀을 생산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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