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토지업무 운영실적 평가 여주시는 경기도 주관 ‘2016년 지적·토지 업무 운영실적 종합평가’에서 부동산관리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도민에 대한 부동산행정의 효율성과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토지행정 ▲지적행정 ▲부동산관리 등 3개분야 15개 지표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부동산 중개분야 선진화 시책 추진사항으로 중개사무소 외관개선, 인터넷 사진공개 및 불법중개행위 단속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개업공인중개사 실명제를 통한 무자격자 중개 방지, 실거래 신고제도 홍보로 인한 인터넷 거래 신고 등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문화봉사단(9개국)을 활용해 부동산거래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민원봉사과 박은미 주무관 과 정석대 공인중개사는 개인 부문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관리 분야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것 같다”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노력
여주시는 여주박물관 신관에 전시중인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의 몸돌(비신·碑身)도 보물 제6호로 추가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현재 귀부(거북모양의 받침돌)와 이수(용 모양의 머리돌)만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6호로 지정된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에 비신(비문을 새긴 몸돌)을 포함시켜 지난 15일부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 이는 여주박물관이 100년 만에 여주로 돌아온 원종대사탑비 비신에 대한 보물 지정을 문화재청에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원종대사탑비 복원사업을 추진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북내면 상교리에 위치한 고달사지 현장에는 비신을 복제해 탑비를 복원하고 원 비신은 여주박물관 실내에 전시하는 조건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지난 2014년 8월 비신 복제 및 탑비 복원공사를 마쳐 높이 508cm의 웅장하고 화려한 고려 불교미술의 원형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어 지난 7월 여주박물관 신관을 개관하고 원 비신을 전시하게 됐다. 높이 291㎝, 너비 162㎝, 두께 31㎝의 거대한 비문에는 원종대사의 탄생과 출가, 당나라 유학과정, 귀국 후 국사로 책봉돼 입적한 생애
여주시는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15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6개 분야 중 ‘주민지원 사업’과 ‘친환경 청정사업’ 등 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주민지원사업’은 하류지역 물이용부담금을 통해 조성된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득증대, 복지증진, 오염물질 정화, 육영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수계 상류지역의 경제기반을 환경친화적으로 전환·유도함으로써 오염부하를 저감하거나 오염발생을 예방해 수질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중이다. 이번 평가는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시는 기금사업의 관리실태 평가 및 환류로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였고 기금 기금운용상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재정사업 자율평가 등 성과관리 제도에 적극 대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지원 사업 추진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유용미생물 생산·공급을 통해 수확량 확대 및 악취저감에 기여한 것이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결정적 요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경찰서가 2016년 치안고객만족도 평가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산하 30개 경찰서 중 당당히 1위에 올랐다. 15일 여주서에 따르면 치안고객만족도는 민원, 112신고처리, 교통사고조사, 수사·형사 등 경찰 치안서비스 수혜자에 대한 설문조사로 해당부서의 전문성, 친절도, 인권존중, 신속성 등에 대한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여주서는 현장중심 예방치안, 4대 사회악 근절, 조직역량 내실화를 토대로 여주 안심환경조성과 긍정적인 직장문화 형성 등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적극적으로 소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정현 서장은 “여주서 경찰관들이 일치단결해 큰 성과를 내 자랑스럽다”며 “내년에도 지역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을 지키고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3선 조병돈 이천시장 핵심공약 마침내 실현 道의료원 이천종합병원 첫삽 22만 이천시민의 염원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종합병원으로 탈바꿈한다. 이천시는 물론 경기동부권의 획기적인 의료인프라가 될 이천종합병원은 14일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19년 2월 개원을 목표로 첫삽을 떴다. 이천시민들이 지난 2001년 10만 서명운동으로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민선4기 조병돈 시장이 이를 중점 공약으로 내세운 후 노력해 16년만에 22만 이천시민들의 숙원을 풀게 된 것이다. 3선의 조병돈 시장 역시 핵심공약으로 추진해온 결과 임기 내에 이천병원을 종합병원으로 재탄생시키게 돼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천시 경출대로 2742번길)이 현부지에 새 병동 증축 등 319병동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탈바꿈한다. 이에 14일 경기동부권 거점 종합의료인프라로 재탄생할 이천병원이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천시의 열악한 의료인프라 구축은 22만 이천시민의 염원으로 지난 2001년 10만 서명운동으로 불씨를 지핀 지 16년만이다. 현재 이천시에는 종합병원 1곳에 병원 10곳, 의원 96곳, 치과의원 53곳, 한의원 42곳 등이 있다
이천경찰서는 지나가는 차량 사이드미러에 일부러 손목을 부딪친 뒤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뜯은 혐의(공갈, 사기 등)로 임모(50)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달 5일 오후 10시쯤 이천의 한 골목길에서 A씨의 BMW 차량 사이드미러에 손목을 부딪쳤다며 합의금 5만원을 요구하는 등 2012년부터 최근까지 8차례에 걸쳐 120만원의 합의금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주변 CCTV 영상을 분석, 임씨가 일부러 사고를 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해 범행 일체를 밝혀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향토협의회 선후배간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이천시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28대 이천시향토협의회 장세웅(56·장호원농협 지도상무·사진) 신임회장의 당찬 포부다. 지난 12일 취임한 장 회장은 “사람이나 사회는 자연환경 내에서 존재 가능하기에 그만큼 우리의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며 “쾌적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터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에는 ‘환경경정화 운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환경보호 및 실천을 위해 회원들은 물론 가능하다면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아름다운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 모두가 참여해 굳은 결속력으로 성숙된 향토협의회가 되기 위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그랜드웨딩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조병돈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권영천·이현호 도의원 및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한 가운데 이천시향토협의회는 화환대신 받은 협의회 발전기금 100만원을 ‘행복한 동행’ 사업에 써달라며 조병돈 시장에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경찰서가 여주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긴급 상황발생 시 초기소화진압, 대피, 인명구조 등에 대한 실질적인 소방교육을 통해 만약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경찰서 1층 유치장내에서 가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 여주경찰서 자위소방대, 여주소방서 펌프차 1대, 소방관 4명이 동원돼 유치인 대피 및 호송, 초기소화진압, 부상자 후송 등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최정현 서장은 “경찰서 유치장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유치인 대피, 부상자 호송 등 큰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인명구조를 다시한번 숙지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軍 55사단 박진형·박지·심규영·최재섭 상병 최근 미국 영주권과 시민권을 뒤로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자진해서 군 입대를 해 화제가 된 장병들이 부대 인근 한 초등학교 학생들의 ‘군인 선생님’을 자청하며 재능을 기부하고 있어 또다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육군 55사단 171연대 박진형(23)·박지훈(26)·심규영(23)·최재섭(23) 상병이다. 이들은 미국 페퍼다인 대학교, 뉴욕대학교, 뉴욕 디자인대학교 등 해외 명문대 출신으로, 미국 영주권과 시민권을 포기한 후 ‘군인 선생님’을 자청해 지난 2일부터 이천시 소재 부발초등학교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방과후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박지훈 상병은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비록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쳐주지는 못하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부발초교 관계자는 “학생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준 군인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지만 인성교육에도 엄청난 교육효과가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시는 ‘2016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광역 화장장 공동건립을 통한 지방재정절감 196억 원 및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매년 정부와 지자체가 세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에 대한 납세자 감시운동을 진행, 지자체의 선심성행정, 중복·과잉투자, 전시성 예산낭비와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예산효율화 사례를 평가해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