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는 지난 11일 친환경체험학습장 2층 대회의실에서 양평공사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평공사 김영식 사장과 최영보 양평공사노동조합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평공사노조는 지난해 10월 설립된 이후 공사측과 실무교섭을 진행해왔으며 최종합의에 이르러 공식적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평공사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바람직한 노사관계 형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영식 사장은 “그동안 양평공사는 경영혁신과 쇄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노조와 합의된 단체협약을 원활하게 이행한다면 양평공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보 위원장 “사측에서 노동자들을 위해 많은 부분을 신경쓰고 지원해주고 있어 상호간 신뢰와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단체협약을 계기로 믿음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