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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기술 無담보 중기 ‘햇살’

기술신용평가 T-6등급 이상
기업당 한도 최대 2억원 보증
작년 8월 보증기관 최초 도입
자금 부족 기술中企에 ‘단비’

사례로 알아보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지원 제도

기술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기술신용평가(TCB) 협약보증’

휴대전화 보호용 케이스를 생산중인 H중소기업 대표 A씨는 지난해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했다.

수년간 거래를 지속해왔고, 거래 규모도 가장 큰 M사로부터 거래중단을 통보 받아서다.

타격이 컸지만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도 없었다.

A씨가 내세울 수 있었던 건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력과 사업운영 노하우.

이를 토대로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고, 신제품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했다.

문제는 거래중단 및 매출 감소에 따른 자금 부족.

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문턱이 닳도록 은행을 찾았으나 담보력이 없어 지원을 받기 어려운 형국이었다.

그러던 중 A씨 귀를 쫑긋하도록 한 것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운영중인 기술신용평가(TCB) 협약보증이다.

이 제도는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에서 지정한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 한국기업데이타, 나이스신용평가정보, 이크레더블의 기술신용평가 등급이 T-6 이상인 기업에 보증지원을 해주는 것이다.

보증한도는 기업 1곳당 최대 2억원이며 최종 보증료의 0.2%도 지원해준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8월 보증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T-6등급에 해당된 A씨는 이 제도를 통해 2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홈페이지와 오픈마켓을 통해 휴대전화 액정보호필름과 케이스, 보조배터리 등 주력 상품의 매출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상품의 라인업도 다양화해 추가 매출 증대도 기대되고 있다.(기술신용평가 협약보증 문의: 경기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 1577-5900)

/경기신용보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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