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6일 제401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청사 건물과 주차장에서 청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오산시청자위소방대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3층 방송실에서 전등설비 누전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발생에 따라 엘리베이터가 정지되고 연기가 발생해 비상계단을 사용해야 하는 가상 화재사고 상황이 부여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시청 직원들로 진화반, 물품반출반, 대피유도반 등 6개반 30여명의 자위소방대원을 구성해 중요물품 이동, 직원 대피 유도, 부상자 구호, 화재진압 활동 등을 벌였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