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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조각공원 활성화’ 머리 맞대다

김포문화재단, 토론회 마련
문화예술단체 등 참여 의견 제시

 

김포문화재단이 많은 예산을 들여 설치했으나 시민들에게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김포국제조각 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포문화재단은 김포국제조각공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지역 문화예술단체 조각·전시 전문가와 김포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수산 자락에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라는 테마를 갖고 1998년 1차 조성된 김포국제조각공원은 2001년 2차 조성 및 아트홀 건립 후 지속적인 유지보수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김포국제조각공원은 우수한 예술적 가치와 문수산 자락 관람로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평가돼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각공원과 애기봉을 연계한 ‘평화통일’ 교육·관광 프로그램 개발, 조각 작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개설, 조각공원 인근 캠핑장 설치 등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자연과 예술과 대중의 조화를 시도한 국내 최초의 문화휴식공간인 김포국제조각공원을 보다 대중적으로 사랑받기 위해 올 하반기 중 조각작품 우수사진전을 시작으로 조각체험전, 설치미술전 등을 계획해 시민들께 사랑받는 조각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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