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일자리마련이 당면과제가 되었다. 가정형편상 소득창출이 절실한 노인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몸부림친다. 날로 늘어나는 핵가족화와 부모봉양의 비율이 크게 감소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에 노인일자리 마련은 절실하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 문제해결을 위해서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해 가야한다. 이들의 연령과 경험을 고려해서 적절한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일이 시급하다. 지자체에서 일시적이고 홍보적인 차원을 탈피하여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마련시책을 펼쳐 가야한다.
특히 지자체는 관내기업과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체계적으로 이뤄가야 한다. 여건에 합당한 창조기업육성을 활성화시켜서 고용기회를 확충해가야 된다. 고양시 관내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가 경기도와 협력하여 도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시니어 채용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원마운트는 최근 경기도에서 개최한 ‘노인 고용 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경기도·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본부와 ‘민간일자리 확대 및 시니어 인턴십 활성화’를 위한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원마운트는 향후 경기도내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간다.
세계 최초로 실내형 겨울 테마파크인 원마운트 스노우 파크의 마스코트로 노인 인력을 채용한다. 시설 안내 요원에도 인력을 배치해 노년층에 일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우수 인력 모집을 위해서 참여자 교육과 사후 관리를 지원해간다.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다각적인 참여기회를 확충시켜가는 일이 중요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본부는 사업지원금, 교육, 홍보를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은 고령화시대에 노인 일자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실질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는데 있다.
이에 경기도는 민간기업과의 협력 강화로 노인에게 양질의 민간 영역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 협약식에는 경기도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도 참여해 노인 인력의 지속적인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 협약이 노인의 취업 확대를 위한 민관 상생모델이 되기 바란다. 대부분의 지방기업들이 노인일자리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 고령화 시대에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때에 노인 일자리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노인일자리 마련을 위한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노인자살률이 높은 현실문제도 일자리마련으로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