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북한의 가부장적 문화에 익숙해 가정폭력에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신변보호담당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사회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신변보호담당관은 문화행사 등 부부동반 참여 프로그램과 안매켜소 운동을 소개하고 군포시청 사회복지과, 1366 여성전화와 같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핫라인을 구축해 실질적인 피해예방 마련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조희련 서장은 “낯선 곳에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여성들이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가정폭력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가정폭력 대처요령 및 부부관계개선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