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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프랑스오픈 테니스 1회전 탈락

男단식 알리스에 0-3 완패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12위·삼성증권 후원)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캉탱 알리스(154위·프랑스)에게 0-3(1-6 4-6 4-6)으로 완패했다.

1세트 시작 후 네 게임을 내리 내주며 기선을 제압당한 정현은 이후 2, 3세트에서도 이렇다 할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졌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처음 진출한 정현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유일하게 2회전에 올랐을 뿐, 2015년 윔블던과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는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세계 랭킹을 70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정현은 이날 패배로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자력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올림픽 본선 진출 자격은 이번 대회가 끝난 뒤 6월 6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56명이 얻게 된다. 다만 한 나라에서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랭킹 70위권까지 순번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은 국제테니스연맹(ITF)의 와일드카드를 통해서만 올림픽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 테니스는 2008년 베이징 대회까지는 이형택이 출전했으나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아무도 나가지 못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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