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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지자체, 취업대란에 적극대처를

경제침체 속에 젊은이들이 취업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일터를 만들어주고 미래의 소망을 키워갈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지자체에서도 취업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지자체의 여건에 적절한 기업유치와 고용확대 시책이 절실하다. 광명시는 일자리정책콘서트를 개최하여 새로운 일자리마련에 힘쓰고 있다.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방식으로 특화된 광명시의 일자리정책을 실시하여 효과를 얻었다.

지자체의 여건과 보유한 자원을 토대로 미래지향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가야한다. 청년일자리 특화사업으로 광명 청년 잡 스타트, 청년고용 기업인턴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청년들에게 창업을 위한 방법을 교육시켜서 청년 일자리뉴딜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청년과 장애인의 일자리사업으로 시청 민원실과 여성비전센터 등 5곳에 사회적기업인 보나 카페 5곳을 설치하여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청년 장애인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청년과 더불어 소외계층의 일자리 마련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실제 6개월간 공공인턴 경험과 개인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병행하는 광명 청년 잡 스타트는 지난 5년간 46억 원을 투입하여 총 510명이 참여하였다. 이 가운데 76%가 취업하는 실적을 올렸다.

청년고용 기업인턴제는 취업 희망 청년과 구인 기업체간 연계를 통하여 매월 130만원씩 6개월간 지원 후 1년 이상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시스템이다. 기업주에게 채용에 따른 예산을 지원해 주고 있다. 5060 취약계층 일자리 특화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시기의 도래로 발생한 사회문제해결을 위해서다. 지난 3년간 31억 원을 투입하여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단을 추진해간다. 670명이 참여해 25%가 재취업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코스트코, 이케아코리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을 유치하여 KTX광명역세권 활성화와 시민 1천여 명의 채용을 이루었다.

결과적으로 3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일자리창출에 기여하였다. 일자리 보고로 평가받는 광명동굴 개발사례를 비롯해서 전국 20여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전국 국산와인 130여종을 광명동굴에서 판매한다. 간접 고용창출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와 창의적인 상품개발에 전력해 갈 때이다. 지역여건과 자원을 창조적으로 개발해가기 위한 전문부서를 강화하는 일도 중요하다. 지자체에서 자원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가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마련에 적극적으로 대처해가기 바란다. 지역의 경쟁력을 해외로 확대시켜서 국가경쟁력 활성화에도 기여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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