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사단 의무근무대가 지난 25일 지역내 6·25참전용사 80여명을 초청해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지원활동에는 내과·정형외과·치과·한방과 등 분야별 전문 군의관들이 혈압 및 혈당검사, 구강검진 등 기본적인 검사는 물론, 침과 부항을 이용한 한방진료를 실시해 참전용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안경용(84)옹은 “후배들이 성심껏 진료해주어 매우 고맙고 만족스럽다”며 “군의관들도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나이 든 선배들을 예우해줘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의료지원에 참여한 한방과 군의관 손슬기 대위는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이 오래오래 건강한 모습으로 후배 장병들에게 조국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시는 생생한 증인으로 활동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