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 기대주 정윤성(주니어 6위·안양 양명고)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단식 1라운드를 통과했다.
정윤성은 30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단식 주니어 1라운드 경기에서 펠리페 멜리게니 로드리게스 알베스(주니어 41위·브라질)를 2-0(6-3 6-4)으로 꺾었다.
대회 7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정윤성은 2라운드에서 알렉세이 포피린(주니어 20위·호주)과 대결한다.
정윤성은 올 1월 호주오픈 주니어대회 1라운드에서 포피린을 상대로 2-0(6-3 6-2)으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정윤성은 작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16강,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 8강, US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4강에 올랐다. /연합뉴스